WebGL
에 대한 첫 학습인 001-About-WebGL을 작성한지 1년 정도가 지났다. 그 당시 WebGL에 흥미를 갖고 몇 가지 예제를 따라해 보면서 느낀 점은 첫째 javascript로 WebGL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아주 불편하다는 점, 둘째 디버깅은 더욱 불편하다는 점, 마지막 셋째 2011.02.11일 최종적인 WebGL 1.0 Specification이 나올 때 까지 조금씩 변하는 몇몇의 함수와 상수값들로 인해 기존에 작성한 코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 등 이다.
지금 정도면 WebGL이 많이 안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. 문제는 WebGL이 “JavaScript binding for OpenGL ES”(현재는 OpenGL ES 2.0) 라는 점이다. javascript에 익숙하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javascript가 갖는 몇 가지 장점들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더 많게 느껴지게 된다. C/C++, C#을 위한 Visual Studio나 java를 위한 Eclipse와 비교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개발도구도 없다. 스크립트언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, 사용의 불편함은 줄어들지는 않는다.
얼마전 간단한 게임 서버를 만들기 위해 GAE(Google App Engine)에 대한 내용을 둘러보다가 GWT(Google Web Toolkit) + WebGL인 GwtGL
란 것을 알게 되었다.
GWT
는 java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, 최적화된 자바스크립트 프런트엔드 응용프로그램로 크로스 컴파일한다. 여기에 WebGL이 더해지니 java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WebGL 응용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. 별개로 WebGL을 위한 GWT Wrapper
를 개인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.
아래는 gwtgl의 예제를 보여주고 있다.